소변이 자주 마려움 증상에 대해서

과민성 방광이란?

국제 요실금학회 정의에 의하면 과민성 방광은 요로 감염이 없고 다른 명백한 질환이 없으면서 절박성 요실금(소변이 마려우면 참지 못하고 싸는 증상) 유무에 관계없이 요절박(urinary urgency; 강하고 갑작스런 요의를 느끼면서 소변이 마려우면 참을 수 없는 증상)이 있으면서 빈뇨와 야간뇨(야간 수면 시간에 배뇨를 자주 하는 것)가 동반되는 경우로 정의합니다. 즉, 특별한 질병 없이 자주(하루 8번 이상) 참을 수 없을 정도의 매우 급작스러운 요의(오줌이 마려운 느낌)를 느끼고, 수면 중에도 자주 소변을 보는 질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과민성 방광의 증상

1.하루 8회 이상 소변을 보는 증상(빈뇨)이 있거나,

2.강하고 갑작스런 요의를 느끼면서 소변이 마려우며 참을 수 없는 증상(요절박)

3. 소변이 마려우면 참지 못하고 싸는 증상(절박성 요실금)

4. 야간 수면 시간에 배뇨를 자주 하는 것(야간뇨) 등

위의 증상은 과민성 방광에서 흔히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과민성 방광은 그 자체가 생명을 위협하지는 않지만 환자의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려 사회 생활을 어렵게 합니다. 소변을 참을 수 없어 소변 횟수가 잦아지면서 수면 부족과 업무 능력 저하가 초래될 수 있고, 정신적으로는 우울증과 수치심을 유발하여 대인관계 기피 등 다양한 형태로 일상생활에 많은 지장을 줄 수 있습니다.

과민성 방광의 치료

약물치료

약물 치료는 행동치료와 더불어 과민성 방광 치료의 일차적 치료로 국제적으로 인정되고 있으며, 과민성 방광 치료의 근간이 된다. 주로 사용되는 약제는 항콜린제(부교감신경 억제제)이며, 옥시부티닌(oxybutynin), 프로피베린(propiverine), 트로스피움(trospium), 톨테로딘(tolterodine), 솔리페나신(solifenacin) 등이 있습니 항콜린제의 부작용은 입 마름, 변비, 시야 장애 등이 있으며, 심한 경우 복용을 중단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행동치료

    행동 치료의 정확한 지침은 없지만 일반적이고 정상적인 배뇨에 관해 교육을 받고, 본인의 배뇨 습관 중 올바르지 못한 부분을 개선하는 것 입니다. 행동 치료의 종류에는 시간제 배뇨법, 방광 훈련, 골반근육 운동, 바이오피드백 치료 등을 들 수 있습니다. 행동 치료의 목적은 기능적으로 방광의 크기를 늘려주어 증상을 완화시키는 데 있습니다. 바이오 피드백과 전기자극 등의 보조요법도 행동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고 바이오 피드백은 골반 근육과 운동상황을 스스로 인식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줍니다

    결론

    과민성 방광은 각 개인의 증상과 심각성에 따라 다르게 다루어질 수 있으므로, 증상의 심각성과 개인적인 요구에 따라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의사는 환자의 상태를 평가하고 적절한 치료 계획을 수립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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